서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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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지킬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04.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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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신동지구대 경사 김선태

‘급할수록 천천히,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급하다고 생각해서 서두르면 집중이 안되고 능률도 떨어진다는 뜻에서 하는 말이다.

이 말은 교통상황에서도 해당된다. 조급한 마음으로 운전을 하면 교통상황에 따른 안전운전을 하지 않게 되고, 과속 및 잦은 끼어들기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목적지에 빨리 도착 하려다가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오히려 시간과 돈이 낭비된다.
상기 내용은 도시의 교통안전 및 안전속도 정착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시행된 이유이다.
도시부 주요도로 ‘50’, 주택가 및 이면도로 ‘30’으로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한 정책으로, 2018년 도입되어 2021년까지 교통환경에 반영하여 정착되었고, 2021년 4월 17일 전국 시행되었다.
그 효과는 교통사고가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사망자 32.7% 감소, 부상자 19.3% 감소 등 상당했다.
경찰청 및 교통안전공단은 운전자가 변경된 제한속도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속도관리구역 진·출입부에 별도의 표지판과 노면표시를 설치하였고, 이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속도 차이는 작아도, 안전의 차이는 큽니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안전속도 지키기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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