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 6·25전쟁 유엔참전국 유학생 초청·위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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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6·25전쟁 유엔참전국 유학생 초청·위문 행사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0.07.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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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은(지청장 주영생)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6·25전쟁 유엔참전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도내 대학에서 학업중인 유학생을 초청,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자국 국기 게양식을 가진 후 전주 전통음식만들기체험(비빔밥), 국립임실호국원 참배 등을 거행했다.
이 날 행사는 유엔참전국 중 현재 전북에서 유학중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필리핀,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6·25참전유공자, 72통신지원대 국군장병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에게 감사와 경의(Thank and Honor UN Veterans)를 표했다.

6·25전쟁 당시 22개국(16개 파병국, 6개 의료지원국), 195만명의 유엔군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했으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자 정부는 유엔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제정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함께 지킨 대한민국,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매년 6·25전쟁 유엔참전용사를 초청해 정부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북동부보훈지청 주영생 지청장은 “전북 최초로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우리지역에서 학업중인 참전국 유학생을 초청·위문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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