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6.25전쟁 70주년 감사메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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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6.25전쟁 70주년 감사메달 전달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0.07.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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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지난 17일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사랑의열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무처장 서영숙)와 함께 6·25참전유공자 문형주 옹(89세) 댁을 방문해 감사메달을 정중히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메달은 국가보훈처에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내 가슴 속 빛나는 불멸의 영웅! 감사메달”이란 명칭으로 특별히 제작한 것으로, 무병장수를 상징하며 보존가치가 있는 순은(99.9%)으로 제작돼 생존 6·25참전유공자 모두에게 9월까지 전수될 예정이다.

6·25참전유공자 문형주 옹(89세)은 1950년 7월 “방학인데 학교에 나오래서 갔더니 전쟁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해있으니 나라를 구하자라고 해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일념으로 교복을 입은 채 전쟁에 참여했고, 그때 함께 갔던 친구와 같이 돌아오지 못한게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이날 함께한 사랑의열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하신 참전유공자께 직접 감사를 전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매우 뜻깊었으며, 우리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외에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계가 어려운 보훈가족 120명에게 10만원씩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생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전수식에 참석해주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영숙 사무처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보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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