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축제 평가와 발전방향 포럼개최
상태바
전주비빔밥축제 평가와 발전방향 포럼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3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전주비빔밥축제 평가와 발전방향을 위한 축제분야 전문가의 포럼이 23일 한지산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전주비빔밥축제가 식도락과 웰빙을 추구해 화이부동(和侕不同)의 비빔밥정신을 실현하는 복합문화어울림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식축제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전주음식의 산업화 및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최영기 교수는 "축제지원시설만족도, 체험프로그램만족도 등을 조사한 결과에서 2010전주비빔밥축제는 전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부상하여 관광자원으로서의 특색을 잘 알리고 있었다"면서 "전주비빔밥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특색 있는 프로그램운영으로 관괌객의 재미성과 몰입성을 충분히 확보했으나 전주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하지 못해 행사장 외에 다른 관광자원으로 관람객을 유인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향후 이에 대한 지역 주요 자원과의 연계 활성화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남규전주시의원은 "전주비빔밥축제, 국제발효엑스포, 세계관광음식 축제 등 3개 축제의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마련해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관심 있게 볼 수 있도록 공동홍보를 넘어 프로그램 연계를 적극추진. 축제별 대표프로그램을 상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 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종진 민예총사무국장은 "전주에서는 전국 적으로 이미 구축되어 있는 맛의 이미지를 토대로 새로운 부가가치 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맛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맛관련 정책을 수립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가 주관하고 전주음식창의도시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주제발표에 이어 전주대이재운교수, 문윤걸예원대학교 수, 서휘석원광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지역의 대표축제인 비 빔밥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