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올스타전 '허훈 vs 허웅' 형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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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 '허훈 vs 허웅' 형제 맞대결
  • 뉴스1
  • 승인 2020.01.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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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허훈(KT)과 허웅(DB) '형제'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종 팀 구성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팬 투표 1, 2위에 오른 허훈과 김시래(LG)는 올스타 각 팀의 주장을 맡아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구성했다.
드래프트는 팬 투표 상위 24명 선수를 차례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팬 투표 1위 허훈이 이끄는 '팀 허훈'에는 김종규(DB), 김준일(삼성), 정희재(LG), 김낙현(전자랜드), 라건아, 송교창, 이대성, 이정현(이상 KCC), 박지훈(KGC), 김현민(KT), 김국찬(현대모비스)이 선발됐다.
'팀 김시래'에는 허웅을 비롯해 이관희(삼성), 김동량, 캐디 라렌(이상 LG), 김선형, 전태풍, 최준용(이상 SK), 이승현(오리온), 양홍석(KT), 리온 윌리엄스, 양동근(이상 현대모비스)이 뽑혔다.
올스타전 드래프트는 이날 오후 9시 스포츠 전문채널 SPOTV2를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허웅과 허훈 형제의 아버지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김유택 SPOTV 해설위원이 함께 출연한다.
올스타전은 오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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