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36)이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 호선(맞바둑)으로 맞붙은 2국에서 불계패했다. 따라서 국산기술로 만든 ‘한돌’을 잘 만들었다는 평이다. 사실 인공지능을 인간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은 극히 낮다. 하지만 이세돌의 도전으로 관심이 높았지만 3국에서 결판을 내게 됐다.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사옥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간 대국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마지막 대국인 3국은 오는 21일 이세돌의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열린다. 2국 패배로 이세돌은 3국에서 흑을 잡고 두 점을 먼저 깔고 시작한다.
한편, 이세돌은 이번 3번기에서 기본 대국료로 1억5000만원을 받고 매판 승리 수당으로 50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1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을 챙긴 이세돌은 2국에선 승리 수당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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