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전주지부에서 주최한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지난달 28일 전주시 영진빌딩 6층 세미나실에서 목회자 및 성도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 소속 박성용 강사와 기독교대한감리교 소속 이기승 목사가 참석해 ‘하나님의 나라 에덴동산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토론이 성사된 것이다.
박 강사는 하나님의 나라 에덴동산이 6,000년 전에 창조 된 반면에 이 목사는 아담과 하와는 가정에서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떠나신 이유에 대해 박 강사는 “사람의 죄 때문이다”며 “요한복음 1장에서 생명체의 주인인 하나님은 선악과(비진리)를 먹고 혼돈한 세상과 함께 살수 없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덴동산은 언제 어디에서 다시 회복에 대해 이 목사는 “마귀가 소멸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부활의 주님이 강림하심과 각 교회와 가정 위에 회복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강사는 “요한계시록 예언이 성취되는 오늘날 시온산에서 다시 회복 된다”라고 설명했다.
매달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종교인 대화의 광장에서 신천지예수교 측 강사와 토론을 벌인 감리교 이 목사는 “화평과 연합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예수님의 권세와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한 뒤 “이런 행사를 통해 성경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라고 반겼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