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대의원 일본의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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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의원 일본의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대회를 갖다
  • 시민기자 강명화
  • 승인 2019.08.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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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일본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21일 오후 3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일제 강점기 직접 독립운동을 한 독립유공자와 유족으로 구성된 공법단체인 광복회의 대의원 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에서 모인 광복회 대의원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독립운동단체 임원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성명서낭독, 구호제창, 만세삼창, 성명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광복회 대의원인 익산의 만남의 교회 이해석 목사는 아베정권은 강제징용의 사과와 배상 그리고 위안부들에게 진심으로 엎드려 사과하고 일본이 저지른 식민지 지배의 찬탈에 대한 사과와 경제보복을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아베정권을 규탄 한다고 크게 외쳤다.
최근 일본이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에 맞서 '아베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는 매주 마다 수 많은 시민들이 모여 아베를 규탄하고, 오는 24일 종료일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힘쓴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독립유공자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최근 일본의 경제제재에 대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일이다"라면서 정부는 우리 기업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앞장서 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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