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정읍지부,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통일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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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PG 정읍지부,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통일 포럼‘ 개최
  • 강명화
  • 승인 2019.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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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진행…6.25참전 유공자·월남전 참전 회원 등 400여 명 참석
㈔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IWPG, 지부장 김미애)는 지난 6일 오후 3시 정읍시 시기동에 위치한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정읍시지회와 월남전 참전자회 정읍시지회와 함께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통일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IWPG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한반도 평화통일 사업의 일환으로 ‘평화를 우리의 손으로’라는 주제 아래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유산으로 후대에 물려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는 유성엽 국회의원, 6.25참전 최기현 지회장, 월남전 김백종 지회장, 자연보호협의회 김종길 회장, 통일 인문학 한수연 강사, 전북 브레이크뉴스 이용찬 기자, 6.25참전 유공자회·월남전 참전자회 정읍시지회 회원, IWPG 회원과 일반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1부 행사는 유성엽 국회의원의 축사와 유진섭 정읍시장의 축전, 김미애 정읍지부장의 IWPG소개 및 주요사업과 활동영상으로 이뤄졌다. 2부 행사는 산야농악대 ‘평화의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특별공연과 6.25참전 김태겸 부회장과 월남참전 김백종 지회장의 I-STORY로 전쟁의 실전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많은 희생과 2억만 리 월남땅에서 목숨 바쳐 싸운 참전의 숭고한 정신을 실감케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또한 화랑무용단의 평화의 울림이라는 모듬북 공연으로 북의 울림처럼 평화의 소식이 세상에 울려 퍼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명나는 평화 문화공연을 선보였다.이어 통일인문학 한수연 강사의 탈북이야기로 현 북한의 실정과 목숨 걸고 탈북할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사연과 평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마지막 순서로 평화를 소망하는 어린이 아리랑 수화와 함께 모두가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로 하나가 되어 공연을 마쳤다.유성엽 국회의원은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하지만 조금씩 나부터 너로 우리로 세계로 뻗아가는 것 같다”며 “평화를 앞장서가는 IWPG가 있어서 더 성큼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미애 지부장은 “6.25참전 유공자회, 월남전 참전자회와 함께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다시는 이 땅 이 강산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평화 국제법 지지와 촉구 활동, 여성평화교육, 전 세계 여성 평화 네트워크, 평화 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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