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통일한국시대를 여는 국민대토론회
상태바
2019 신통일한국시대를 여는 국민대토론회
  • 조정근
  • 승인 2019.07.07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 신통일한국시대를 여는 국민대토론회’가 지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2층 대강당에서 도내 각 시군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북지회(회장 정병수)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국민대토론회는 박재식 도사무처장의 사회로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 국민의례, 통일운동영상시청, 정병수 도회장에 의한 내빈소개 및 환영사, 박병술시의회의장과 임종혁 신한국가정연합 제4지구장의 축사, 송광석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회장(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 의 격려사, 신기현 전북대교수의 주제발표, 주대진 전라북도안보단체협의회장 등 3명의 패널 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이날 신기현 교수는 지난 6월30일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첫 동시만남을 가짐으로써 그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남북미 관계가 새로운 활로를 찾아갈 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신한반도 체제시대로의 시대정신변화를 강조했다.이어 신교수는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국가비전과 5대국정목표, 20대국정전략, 특히 평화번영목표와 한반도 신경제공동체구현 등을 소개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기회제공과 사회통합, 대기업-중소기업간의 상생과 협력,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의 실현, 공동체의 이익실현과 공공성강화, 평화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민간통일운동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토론자로 나선 주대진 전라북도 안보단체협의회장은 최근 남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같으나 실질적 합의사항은 아직 미지수이고, 북미정상의 회담은 트럼프대통령의 고도화된 대선용 정치적 행동일 것이라고 밝히고, 도쿠가와 이에야쓰의 “세상에 적장의 말을 믿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는 말을 상기시키고 강력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복규 통일신문 논설위원은 왜 통일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이유로 첫째 남북한은 동일민족이고, 둘째는 경제강국으로의 길이며, 셋째는 세계평화를 이루는 길이긱 때문이라고 밝히고, 남북문제에 있어서 구동존이(求同存異)와 화이부동(和而不同)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안성환 전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은 ‘신한반도체제시대 사회적 가치실현과 민간통일운동의 역할’ 주제발표 내용은 시의적절하지만, 오늘날 자본주의 풍요로움과 팽배한 개인주의 에고이즘 속에서 원시적인 방어자세인 부정과 거부가 아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다양한 민간통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지식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