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북수필가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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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북수필가대회 성료
  • 용해동 기자
  • 승인 2019.06.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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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강연·전북수필문학상 시상, 도내 12개 수필단체 150여명 참석
 전북수필문학회(회장 윤철·대회조직위원장 박동수)가 주관하고 전북도청과 완주군청이 후원하는 ‘제1회 전북수필가대회’가 7일 오후 3시 완주 대둔산호텔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성일 완주 군수를 비롯, 류희옥 전북문협 회장, 안동완 전북도문화예술과장, , 김종완 에세이스트 발행인, 서정환 신아출판사 대표, 김정길 영호남수필문학협회 회장, 이명화 순수필 동인회 회장, 전북수필문학상 수상자와 가족, 도내 12개 수필단체 회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내빈소개, 대회사 및 축사, 전북수필문학상 심사평, 문학상 시상식, 수상 소감, 전북수필 88집 편집 경과보고, 수필낭독, 문학강연, 기념촬영, 문화공연, 단체별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친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박동수 대회 조직위원장은 대회사에서 “ 전북수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수필문학의 확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철 전북수필문학회장은 인사말에서 “ 내가 속한 문학회 행사는 물론이고 수필가대회도 빠짐없이 자리를 지켜줄 때 우리의 수필문단이 탄탄해질 수 있게 된다.”고 회원들의 결속을 당부했다.
  박성일 완주 군수는 “전북수필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필가대회를 완주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10만 완주 군민과 함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완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류희옥 전북문협 회장은 “여러 문학단체 행사를 가봤지만 전북수필가대회처럼 성대하게 치르는 행사를 보고 놀랐다.”고 말한 뒤 “이 세상 모든 문학의 참된 가치는 고뇌하는 영혼에 있으며, 자신의 임기 동안 전북문학상 수상자 중, 반드시 수필가를 수상자에 포함시켜 전북수필문학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최기춘·이용미 씨가 제32회 전북수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김종완 에세이스트 발행인의 “삶의 표현-삶으로 수필하기”란 주제로 문학 강연이 주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대회 익일인 8일 오전 10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김영 시인의 “다작? 되작?”이란 주제로 문학 강연이 이어져 회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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