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설명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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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설명절 맞아.
  • 시민기자 조정근
  • 승인 2019.01.3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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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에서는 지난달 30일 재가 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방문 이·미용서비스는 외출이 용이하지 않아 이미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가정에서 이·미용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가오는 명절을 맞이하여 단정한 몸가짐을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서비스는 이·미용 자격을 취득하여 그 재능을 봉사활동으로 기부하자는 취지에서 모이게 된 헤어나눔공작소 회원분들의 재능기부로 인해 가능할 수 있었다.

헤어나눔공작소는 현재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북지역 25곳의 병원, 복지관 등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조직이다.

금번에 이·미용서비스를 지원받은 유00씨는 “설날이 다가오는데 머리가 너무 길어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깔끔한 모습으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며 봉사자의 손길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된 본 서비스를 통해 명절맞이 몸가짐을 함으로써 장애인 당사자분들이 위로를 받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헤어나눔공작소와 같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봉사단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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