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에서는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 연계하여 고령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더드림’과 ‘손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만성 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령 장애인 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활동과 손 조작 활동을 통해 신체 기능 향상, 사회적 협응,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17년에 시작해 매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그룹으로 함께 활동에 참여하니 평소에 잘 쓰지 않던 손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고, 평소 안 해보던 활동을 해보니 재밌다.’라고 하였고, ‘여럿이 함께 어울려서 활동하니 즐겁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정호영 관장은 ‘성인 장애인의 경우,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장애로 우울 및 재활의욕이 현저하게 낮아지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삶에 활력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지원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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