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체험과 한옥마을투어 문화지원사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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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체험과 한옥마을투어 문화지원사업 인기
  • 시민기자 조정근
  • 승인 2018.08.3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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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정호영)는 2018년 3월부터 전라북도 도내 장애인시설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군 지역 10곳의 장애인 시설 및 단체가 참여하여 원예, 가죽공예, 아로마, 냅킨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 후 전주한옥마을에서 식사 및 관광까지 이어지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도내 시설 및 단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요즘 전주 한옥마을은 다양한 관광코스 및 먹거리 투어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장애인 입장에서는 사람들로 붐비는 한옥마을을 투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지난 29일 찾아오는 문화지원사업에 참여한 김연아(지적장애2급)씨는 “한번쯤은 한옥마을 거리를 다녀보고 싶었는데 너무 구경할 것이 많고 관광객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매우 즐거워하였다. 정호영 관장은“소규모 장애인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욕구조사를 한 결과 여가활동과 친교, 기관연계 활동, 체험활동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에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적인 문화여건이 조성되어 있는 시설 및 단체에 소속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에 대해 보다 큰 행복감을 맛보게 하고 싶어 찾아오는 문화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찾아오는 문화지원사업은 도내 장애인 시설 및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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