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산업 이끌 역군 8000명 양성한다
상태바
전주시, 신산업 이끌 역군 8000명 양성한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6 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지역 신성장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8000여명을 오는 2020년까지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전주시가 주력으로 내세운 신성상산업분야는 탄소산업과 IT산업, S/W사업, 영화영상산업이다.

이번 전주시의 계획은 산업구조가 탄소와 자동차부품, 영화영상산업 등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바뀌면서 관련기업에 필요한 지역 전문인력을 수급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에 시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등 관련산업 R&D는 물론 지난 6월 개원한 한국폴리텍대학 전주신기술연수센터와 공조를 맺고 매년 800명씩, 10년간 집중 육성한다.

특하 탄소산업 전문인력은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신기술연수센터에 해당과정을 만들어 매년 600여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의 교육과정은 학사이상 심화전문인력의 경우 4개월 과정으로 연간 100명을 양성하고, 기업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3개월 과정으로 500여명을 분리, 교육한다.

또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는 IT와 S/W및 영상음향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를 개설해 연간 200여명의 인력을 보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이와 관련 기업에서 재직중인 인력에 대해서도 신기술 습득과 실무 재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시는 아울러 전문교육 이수자와 지역창업 희망자를 발굴, 1인창조기업의 연계육성을 도모할 방침 역시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밝힌 청년실업해소 방안인 '기술창업', '지식창업', 'IT응용' 분야를 3대 유망분야로 선정하고 2012년까지 청년 창업자 3만명 육성 정책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이에 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올 해 하반기 중으로 1인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주시 노학기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력과 일련의 과정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성장동력의 밑거름을 만들것이다"며 "2000억원 규모의 탄소밸리 사업의 국가사업 확정 등의 호기를 제대로 이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