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인력과 함께하는 천년전주 재창조
상태바
창의인력과 함께하는 천년전주 재창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23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년전주 창의인력양성 아카데미 성황리 종료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분야별 창조성의 발현 형태를 공 유함으로써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공동체와 문화예술, 디자인의 관 계성을 해석하고 창조문화도시로서의 전주를 만들고자 기획된 도 시재생 창의인력양성 아카데미.

그동안  400여명의 시민과 대학생 등의 참여 속에 7월 22일 10회차를 마지막으로 종강했다.

전주시와 사회적기업 이음이 공동주체가 되어 진행된 도시재생 창의 인력양성 아카데미는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성의 개 념과 실천적 프로세스를 내용으로 진행해 아카데미를 수강한 시 민과 대학생 등에 큰 호응을 얻었다.

창의인력양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전주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 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창조계급이 만드는 미래사회’를 주제로 진행됐다.

창조계급의 이해와 창의인력의 활동공간으로서 도시 공간을 재해석하고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 일상과 문화예술 이 결합된 도시문화의 형성과 이해에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

천년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도시의 새로움을 창조해 나가는 전주가 되어가기 위해 창의인력의 역할이 한몫을 하고 있음을 배워나가며, 창조는 어려운 것이 아닌 발상의 전환으로 일상과 함 께하는 것임을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

전통한옥의 대청마루라는 이색적 공간에서의 강연에 전주의 매력 을 흠뻑 느낀 강사들은 창조적 도시 재창조를 위해 창조인력 의 통섭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시민은 “막연하게 다가오는 창조의 개념이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가 진행되어 더욱 흥미롭게 경청할 수 있었고,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주 었다” 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향후 도시재생이 도시환경의 물리적 재생과 더불어 사 회․문화적 재생을 함께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것 으로 창의인력이 살고 싶은 창조도시로 거듭 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