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전북경제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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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전북경제원탁회의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7.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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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민선5기 비전과 핵심정책에 대해 경제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 다짐

도내 경제관련기관장으로 구성된 전북경제원탁회의를 8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은행 전북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의 전북경제동향과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을 짚어봤으며 , 전북경제의 운용방안이 제시됐다.

아울러 전라북도 민선 5기의 도정 운영방향과 10개 분야 100대 정책과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도정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각 기관에서는 기관의 현안을 소개하고 협조도 구했다.

광주지방노동청 전주고용노동지청에서는 '노동부'의 '고용노동부'로의 개편에 따라 변화된 3가지 패러다임과 근로시간 면제제도(Time-off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는 중소기업의 기술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안내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보증지원의 강화를 통해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성장산업에 대한 특례보증제도를 마련했다.

안내기술보증기금전주기술평가센터에서는 ‘10하반기 일자리창출 대책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중앙회 장길호본부장 "은 앞으로 경제원탁회의는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생․일자리중심의 테마를 중점적으로 토의하자"며 "전북경제원탁회의의 명칭도 '민생경제원탁회의'로 바꿀 것"을 제의했다.

이들은 토론 끝에 참석한 회원기관 전원이 이에 동의해 '전북경제원탁회의 ⇒ 민생경제원탁회의''로 회의체 명칭을 바꾸었다.

또한, 대다수의 원탁회의 회원이 타 시도출신 기관장임을 고려해 전북에서 일정기간이상 근무하고 공적이 있을 경우 '명예도민'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이경옥 행정부지사는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격월제로 열리는 '민생경제원탁회의'는 '전북지방조달청'주최로 9월에 개최시 도지사를 초청해 각 기관별 일자리창출을 위한 시책을 소개하고 정책대안을 토의함으로서 전라북도의 일자리정책 발굴 및 수행에 힘을 합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경제원탁회의는 10월 26일 정부기관 및 정부산하기관의 장이 서로의 투자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계획을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됐다.

전북경제원탁회의는 지금까지 총 26차례에 걸쳐 모임을 갖고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해 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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