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과 지역정책 발굴 위해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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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과 지역정책 발굴 위해 손 맞잡아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6.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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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전북연구원과 협약 체결

‘스펙’ 대신 ‘창업’을 택하는 대학생들이 늘면서  대학가에도 창업 열풍이 불고 있다.

바늘구멍보다 좁다는 취업문을 통과하기보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사업을 준비하려는 학생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지만 계획 없는 도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철저한 준비와 지도가 필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주대학교와 전북연구원이 15일 이호인 총장과 강현직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이고 경쟁력 있는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전북 청년창업 지원 및 창업에 관한 학술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또한 지역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를 공동 실시하기로 했다.

이호인 총장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산학협력 분야에 강점을 가진 우리 학교와 전라북도의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손을 맞잡기로 했다”며 “우리 대학이 그동안 쌓은 창업 노하우와 전북연구원의 연구 역량이 결합돼 높은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더불어 중소벤처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이 제안한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창업기업이 제작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 및 판로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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