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학생들,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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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학생들,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 선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6.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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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으로 구성된 팀, 스리랑카에서 5개월 동안 봉사 활동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15일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공동 주관하는 2016년 3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 봉사단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약 5개월 동안 이루어지는 중기 봉사단 파견은 정부의 ‘글로벌 청년프로젝트’ 일환으로 우수한 현장형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장기 봉사단과 단기 봉사단 사이의 연계 역할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 1기 봉사단이 몽골을 비롯한 3개국에 파견됐으며, 2015년 2기 봉사단은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캄보디아, 태국 등 5개국에 파견됐다.

이번 3기 봉사단은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현지어 교육과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 국내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오는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몽골, 미얀마, 스리랑카, 우간다, 캄보디아, 태국 등 6개국에 파견돼 교육봉사와 노력봉사, 특별활동, 현장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스리랑카로 파견되는 원광대 봉사단은 문희성(컴퓨터공학과 4), 이다슬(한약학과4), 신민영(복지보건학부3), 임지연(정보전자상거래학부4), 이원형(영어영문1), 박우진(스포츠건강관리학과1) 학생이 팀을 이뤘으며, 봉사단은 국내교육비를 비롯해 정착비, 주거비, 봉사활동비 등 현지 활동비 대부분을 지원받아 파견 지역에서 한국의 이미지와 우수성을 알리고, 문화교류 및 국제친선을 도모한다.

김도종 총장은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에서 봉사의 개념은 사회적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에 개인이 직접 사회적 성과를 전달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깊다”며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프로젝트를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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