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10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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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10일 실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6.03.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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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8곳 6만2890명 응시

도내 108개 고교 1∼3학년 총 6만2890명 응시해 수능 형태로 치러진다. 도교육청은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10일 도내 108개 고교에서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응시 인원은 고1학년 2만1065명, 고2학년 2만715명, 고3학년 2만1110명 등 총 6만2890명이다.

평가는 올해 11월 치러지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부터 필수 응시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4교시에 탐구와 별도로 치러지고, 수준별 평가(A/B형)가 폐지되는 국어는 단일 시험문항으로 실시된다. 수학은 수준별이 아닌 유형별(수학가(이과용)/수학나(문과용))로 나뉘었다.
평가 결과는 3월25일부터 4월22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해당 사이트에서 출력 가능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로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부터 영역 수준별 평가가 모두 없어지고 한국사 필수 응시 등 많은 변화가 있게 된다”면서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바뀐 수능시험에 대한 사전 적응력을 키우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형태로 연 4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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