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은  12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운영학교 교장, 업무담당자, 학운위 간사 및 지역교육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한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공모학교 지정 후 학교장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4월 21일과 4월 22일 교장공모제 운영 및 추진상 유의점에 대한 2차례의 연수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된 금번 연수는 교장공모제 확대추진으로 평균 4.9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교장을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심사기본계획 수립, 심사위원회 구성, 심사단계별 절차, 심사방법 및 채점, 학운위원과 심사위원들의 기본자세 등 공정한 심사절차 마련을 위한 준수사항 등에 대한 연수가 이루어졌다.

최규호 교육감을 대신해 김찬기 부교육감은 참석자들에게 “심사관련 지침과 절차를 준수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가 이루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5월 24일에서 5월 28일 사이에 실시되는 학교운영위원회 주관 1차 심사와 6월 3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실시되는 교육청의 2차 심사 당일 지역교육청에 현장지원단을 파견하여 심사업무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감독할 예정이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