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NSLI-Y 프로그램 홈스테이 가정 및 튜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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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NSLI-Y 프로그램 홈스테이 가정 및 튜터 모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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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미국 고교생에게 한국 문화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홈스테이 가정과 튜터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NSLI-Y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에 의해 선발된 미국 고교생들이 주요 세계 언어를 현지에서 배우는 것을 주요 과정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오는 6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44일간 전주에 머무르며 한국어 교육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실제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해 전원 홈스테이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 고교생들이 한국과 전주를 이해하는 것을 돕고, 국제적 유대 관계를 쌓고자 하는 홈스테이 가정을 공개 모집한다.

홈스테이 제공가정 모집은 예비 가정을 포함하여 18가정을 선발하며, 추후 각 가정을 대상으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80만원의 가정 지원금이 2회 분할 지급된다.

홈스테이 모집 요건은 주요 교육장으로 이용할 전주기전여고까지 대중교통으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며, 초 중고 재학 중 인 자녀가 한국어 습득을 도울 수 있는 가정이어야 한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 사전 교육 참여와 교육 운영에 적극 협조할 수 있는 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미 국무부의 현지 실사 팀으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어 교육 모델 창출에 함께 할 대학생과 대학원생 튜터를 모집한다.

미국 고교생들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줄 튜터는 한국어 교육관련 과제 수행을 돕고, 한국문화 체험을 위한 다양한 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함께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한국어 튜터에게는 6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5~6월에 이뤄지는 한국어 튜터 활동을 위한 맞춤 교육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이후 프로그램 시작과 함께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한 시간씩 미국 고교생들과 교류하며, 본격적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까지이며, 홈스테이 희망 가정과 튜터 지원자는 각 각 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nsliy@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관련 신청 및 기타 문의와 상담은 도교육청 교육혁신과 2015 NSLI-Y 교육팀  전화 (063-228-8947)또는 전주 기전여고 도서관동 2층 NSLI-Y 교육팀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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