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전문대교협 15일 국회서 수업연한다양화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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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전문대교협 15일 국회서 수업연한다양화 토론회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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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오는 15일 전문대 수업연한을 현행 2~3년제에서 1~4년제로 다양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업연한다양화'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 7월 새누리당 박창식 의원이 의원 입법으로 발의한 수업연한다양화 법안은 전문대의 숙원사업 중 하나로 현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도종환, 안민석 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대교협과 전문대교협측이 각각 15분간 주제 발표를 한후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을 비롯해 대교협측과 전문대교협측 교수 등 5명이 1시간동안 치열한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대교협측은 전문대의 4년제화 가속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지방 일반대학이 어려워 진다는 이유 등으로 수업연한다양화 법안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반면 전문대교협측은 수업연한다양화는 4년제 대학으로 개편하는 게 아니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으로 교육과정에 필요한 직무분야에 한해 교육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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