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RIS사업단, 30억 규모 지원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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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RIS사업단, 30억 규모 지원 사업 선정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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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부안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단장 이양수)이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안 오디·뽕 소재 고부가가치 건강 기능식품 개발 및 부안참뽕 명품화를 위한 기업 지원, 마케팅·유통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향토건강식품 명품화사업’은 각 시·군의 향토자원 중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의 산업화 가능성과 지역농업소득과의 연계성 등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대 부안 RIS사업단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총 4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오디·뽕 제품개발, 가공업체 지원, 친환경 교육 및 농산업마케팅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상상미소 뽕잎차, 상백지 수의, 친환경 오디잼 등 40여건의 제품개발과 20여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50여건의 CI/BI디자인개발 및 패키지 개선, 50여건의 국내외 신규 거래처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디·뽕업체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건강 기능식품 식약처 개별인정 3건, 건강기능식품 3건, 기능성 식품 2건 등 고부가가치를 갖는 건강기능 식품개발과 기업지원, 전문인력양성 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양수 단장은 “지난 6년 동안 부안 오디·뽕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사업단이 이 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고부가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생산뿐 아니라 오디·뽕 연계 체험 및 관광, 6차 산업 육성, 해외수출 등을 통해 부안 오디·뽕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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