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사업 '내 손으로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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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사업 '내 손으로 뽑자'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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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온라인투표+심사 40개 사업 이달 결정

전북도교육청이 온라인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합산해 주민참여예산 대상사업을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10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신청한 2015년 주민참여 제안사업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40개 사업을 이번 달 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59개 사업이며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10일부터 21일 내에 휴대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주민참여 제안사업 온라인 투표시스템(http//yesan.jbe.go.kr)이나 학교 홈페이지 투표참여 팝업창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직적 투표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1인 9표까지 투표가 가능하게 했고, 중복 방지를 위해 휴대폰 문자인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위원 50명의 심사결과를 반영해 40개 제안사업을 최종 결정한다.

결과는 4월중 발표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5월부터 1년 간 주민들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할 계획이다.

한편 예비심사를 통과한 제안사업에는 독서, 진로체험, 향토역사,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학생과 학부모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의 주인이 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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