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 '체육인성지원 프로그램 및 꿈키움 진로체험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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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초 '체육인성지원 프로그램 및 꿈키움 진로체험교실’ 운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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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죽산초등학교(교장 이재선)가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북현대모터스FC 이재성, 김형일 선수와 함께 하는 ‘체육인성지원프로그램 및 꿈키움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죽산초는 올해 교과부 자율체육연구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체력과 인성 함양을 위한 <體人之-UP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구를 비롯한 나비골프, 수영, 볼링, 탁구, 티볼,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등 다양한 자율체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자율체육연구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프로축구선수와의 만남을 통해 바람직한 체육인성을 기르고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꿈키움 멘토링 프로그램과 축구클리닉, 사인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6학년 구영원 학생은 "TV로만 보던 축구선수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까 기분이 좋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형일 선수는 "학생들의 호응에 감사했다"며 "때로는 짓궂은 질문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홈경기에 많은 학생들이 응원와 주면 힘이 나서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선 교장은  "선수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교감하는 어떤 진로체험 수업보다 값지고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죽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진로를 계획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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