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 등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북대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3년 동안 지원받는 ‘창업선도 대학 육성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데 따른 것. 1인 당 최대 7000만 원의 지원금과 교육 프로그램, 공간, 기자재 등을 제공해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창업넷(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기준으로 사업자등록(개인, 법인)을 하지 않고 협약 종료일로부터 2개월 이전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와 1년 이내(2014. 01. 01 이후) 창업한 기업 대표 등이다.
특히 전북대는 이 사업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설명회도 마련했다.
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북대 박물관 2층 대강당과, 21일 오후 2시 전북대 글로벌인재관(구 학습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2회 개최된다.
문의는 전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063-270-4256) 가능하다.
이동환 창업지원단장은 “우리대학은 창업보육센터와 창업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탁월한 아이디어를 가진 우수 창업자들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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