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대, 대기업반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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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대, 대기업반 발대식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4.0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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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명 대기업 취업목표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가 대기업 취업을 위해 편성한 대기업반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대기업 취업반 23기 참여학생 70명과 내외빈 및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발대식은 대기업반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팀별 선서식과 1분 스피치 시연과 함께 대기업반 참여학생의 영상 메시지, 와 교수협의회의 대기업반 발전기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대 대기업반은 학생들이 취업하기를 원하는 기업별로 삼성, LG, 현대, 포스코, 두산, 효성, OCI, CJ 등의 그룹을 나눠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까지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해 맞춤형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비전대는 지난해 이 대기업 취업반 운영으로 165명(공기업, 공무원 포함)이 대기업에 취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고, 올해는 교육내용과 취업지원 인력을 더욱 보강해 200명 이상의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비전대는 이를 위해 대기업 계열사 700개 업체를 상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두산인프라코어, LG화학반, KCC반 등의 대기업과 취업이 약정된 별도반 운영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반을 운영해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취업이 약속된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해외기업에 파견할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글로벌 인재 육성반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한영수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 모두가 지금 우리대학이 대기업반, 우수기업반, 자격증 취득반 등의 프로그램에 성심성의껏 참여하게 된다면 제2, 제3의 현대제철 합격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모든 학생들이 2015년안에는 대기업뿐만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는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업지원처 김천규 처장은 “비전대만이 가지고 있는 대기업반을 통한 대기업 취업 성과가 화제가 되면서 타대학 학생들이 대기업 취업반 교육에 참여할 수 없냐는 문의가 오고 있다”며 “삼성의 직무적성검사인 SATT를 비롯해 각 대기업의 채용유형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개인별 취업지도를 하고 있는 방법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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