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등 행복학습센터 276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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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등 행복학습센터 276곳으로 늘어난다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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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보완교육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가 올해 농어촌 등 소외지역에 행복학습센터를 270여개까지 확대한다.

교육부는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예산규모는 58억3100만원으로, 사업 세부내용은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지원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구축 지원 등이다.

행복학습센터는 아파트 주민자치회, 마을 복지회관, 경로당 등 마을 주민들이 접근하기 편한 곳에 설치하는 풀뿌리 마을학습장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받을수 있다.

시·도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지원과 관련해선 일선 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의 대학·기업 등 평생교육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 광역자치단체가 기존 7곳에서 올해는 10곳으로 늘어난다.

시민 누구나 학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는 지역을 선정하는 평생학습도시도 23개에서 올해는 30개로 상향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지 않은 일반 시·군·구 주민들에게도 평생학습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평생학습정보를 통합적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인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이 전국으로 확산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낙후지역의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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