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평가 방법 개선
상태바
전북교육청, 업무부담 완화를 위한 평가 방법 개선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15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교육청이 평가대상기관 업무부담 완화를 위해 평가 방법을 개선한 2015년 교육지원청 평가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교육지원청 평가는 평가대상기관의 업무부담 완화와 교육지원청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실시 및 평가보고서 발간을 통한 교육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14개 교육지원청을 평가대상으로 하며, 올해 1년간의 추진사항을 내년 1월, 2월에 평가하게 된다.

평가는 시·군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평가하되, 우수 교육청 시상은 시·군별 2개 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평가 방식은 지난해 44개 지표를 통해 실시하던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정성평가(40점)와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40점) 및 청렴도 조사(10점), 기관별 컨설팅 대상 사업(10점)을 정량평가 한다.

특히 특색사업 정성평가는 교육지원청에서 자체 선정한 특색사업을 평가위원회에서 평정하되 득점 순위를 환산 후 비중을 곱하여 산정하게 된다.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배점 순위를 환산하여 산출한다.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위원회 및 도민인식도 청렴도 및 향상도 결과를 평가하며, 컨설팅 사업은 기관별로 자율 발굴한 컨설팅 사업에 대해 1건 이상만 제출해도 점수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평가는 교육지원청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실질적 지원을 통한 교육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며 “교육지원청 우수사례 발굴과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매년 종합평가 보고서를 발간해 평가기관의 강약점 분석으로 교육지원청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제·진안교육지원청이 최우수, 남원·임실교육지원청이 우수교육청으로 각각 선정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