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 모의고사, 기출문제 분석 통해 공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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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첫 모의고사, 기출문제 분석 통해 공략해야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3.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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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바로미터'는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와 시·도 교육청이 담당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다. 학력평가는 재수생의 응시가 불가능하다.

올해 고3 모의평가는 6월 11일과 9월 2일에 치러지며, 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는 3월 11일과 4월 9일, 7월 9일, 10월 13일 네 차례 실시된다.

3월 11일로 예정된 학력평가가 고 3들에게는 2016년도 대학 입시의 첫 단추인 셈이다.

국어영역에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시된 3월 학력평가 원점수 평균이 직전에 치러진 수능에 비해 대략 5~10점 낮았다.

3학년 첫 시험으로 본격적으로 수능에 대비한 공부를 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국어는 우선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문제 유형을 익히고 풀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휘력이 부족하면 국어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수학 영역은 지난 3년간 3월 학력평가 평균 점수가 B형은 40점대, A형은 30점대로 변화가 없어 수능 영향을 그리 받지않았다.

재수생이 포함되지 않은데다 시험 범위가 전체가 아니어서 문항 난이도가 다소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3월 평가는 지난해 수능이 쉬웠던 탓에 난이도가 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수능도 다소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실수를 최소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3월 평가에서 영어 영역도 지난해 수능을 반영해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수능에 대한 분석이 선결 과제다.

다만 쉬운 수능 영어 기조가 유지된다 하더라도 3월 시험에서는 난이도가 전년도 수능보다 높아질 수 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실전과 동일하게 70분안에 문제를 풀어서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시간 안배 연습을 해두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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