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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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2014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 개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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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는(총장 이호인)가 26일 대강당에서 이호인 총장, 임정엽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학생,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 학사 1,705명, 석사 207명, 박사 27명 등 총 1,939명이 학위 수여를 받은 가운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심우석(관광서비스경영학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권미경(금융보험학과), 학사과정에 전정미(경배와찬양학과)가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 총장상(성적 우수)에 안수빈(일본언어문화전공)외 18명, 공로상에 유찬양(정보통신공학전공) 외 10명, 총동문회장상에 박사과정 최은미(상담심리학과) 외 7명이 수상했다.
 
전주대는 지난 1964년 설립인가를 받아 5개학과로 시작하여 1981년 효자동 캠퍼스로 이전하고, 2년 후 교명을 변경, 일익 성장하여 현재 9개 단과대학 67개 학과 및 전공, 8개 대학원에 재학생 1만2000명, 졸업생 6만 4000명 규모의 세계적인 지역대학으로 제48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호인 총장은 “빚진 자의 마음으로 늘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모교에서의 열정과 꿈을 잊지 말고 언제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랑스러운 수퍼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80대 고령의 송기복 할아버지가 문학사 학위를 받아 화제를 낳았다.

송기복 할아버지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대학에 진학해 과정을 마쳐 기쁘게 생각한다”며 “배움을 통해 세상의 버림받고 소외된 고아, 장애인, 노인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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