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틀에 벗어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입학식이 열렸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당 및 캠퍼스 일대에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비전캠프'를 개최한 것.
비전캠프란 미션수행을 통해 대학을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시간과 함께 향후 진로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미래 자신의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사이다.
신입생들은 조별로 편성돼 지정된 교수님과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대학생에게 필요한 자기 비전 설정,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대학이라는 낯선 곳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컸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교수님은 물론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며 “무엇보다도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은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목적지를 정하고 운항하는 배는, 큰 파도와 큰 어려움이 닥쳐도 장애물을 헤치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시작되는 대학생활이 신입생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달성하는 중요한 과정임을 잊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의 꿈과 비전을 정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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