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혁신모델 ‘전주중앙초·남원초·회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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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혁신모델 ‘전주중앙초·남원초·회현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2.1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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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혁신+학교 선정 발표

전북도교육청이 전주중앙초, 남원초, 군산회현중학교 3곳을 혁신+학교로 선정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혁신+학교가 도내 102개 혁신학교과 수업개선모델 등 다양한 혁신교육과정 등을 선도, 이들 학교가 전북형 공교육 혁신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3개 학교는 수업혁신의 노력,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의 가능성, 지역사회와의 협치 등 앞으로 우리 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이다.
 
먼저 전주중앙초등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치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는 이 학교는 전주의제21, 원도심교육공동체 등 지역사회 NGO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수업 혁신 노력도 지속해 기피학교에서 선호학교로의 전환을 일으켰다.

남원초등학교는 수업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

배움의 공동체, 아이 눈으로 수업보기, 발도르프 교육 등 수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적용이 시도되고 있다.

학교 내 민주적 협의체계가 살아있고, 교육혁신을 위한 지역사회와 협력 경험이 풍부한 것도 강점이다.

군산회현중학교는 도내 대표적인 혁신학교 중에 하나다.

도교육청은 이와 관련, 교사 전근 등 내부 구성원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혁신교육의 지속가능한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이항근 교장 등 회현중 혁신교육 1세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수업 혁신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지역사회의 교육인프라 활용, 각종 국제교류 추진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혁신+학교는 교육과정의 창조적 재구성, 학교혁신 연수원 기능, 국제혁신교육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전북교육청은 102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또 올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3년마다 중간평가를 거쳐 최대 10년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혁신+학교를 중심으로 102개 혁신학교가 전북형 공교육 혁신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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