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지역 고입선발시험 합격률 96.1%
상태바
평준화지역 고입선발시험 합격률 96.1%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08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치른 2015학년도 도내 평준화지역(전주, 군산, 익산) 고입선발시험 결과 96.1%의 합격률을 보였다.

8일 전북도교육청이 발표한 2015학년도 고입선발시험 결과, 전주·군산·익산 등 평준화지역에서 1만1,700명이 지원, 1만1,384명이 선발돼 96.1%의 합격률을 보였다.

전주시는 지원인원 7,731명 중 7,616명이 선발돼 98,51% 합격률을, 군산은 1,874명이 지원해 1,784명이 선발돼 95,19% 합격률을 보였다.

또 익산은 2,095명이 지원해 1,984명이 선발돼 94,70%의 합격률을 보였다.

내신성적 70점, 선발시험성적 180점을 합한 이번 최저 합격점수는 전주: 124,724·군산: 144,380·익산: 152,136점으로 나타났다.

전주가 상대적으로 최저 합격점수가 낮은 배경은 모집정원 대비 지원자수가 적어 경쟁률이 낮고, 전년도에 비해 모집정원이 127명이 늘어나면서 합격률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이번 선발시험성적 결과, 예년에 비해 전주 6,174점·군산 7,226점·익산 10,811점 등이 높아졌으나 시험 난이도가 낮아진 것이 원인이라며, 특별한 의미는 부여하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합격자 발표에 이어 오는 16일 학교 배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배정학교는 소속 중학교나 전라북도고등학교입학전형포털(http://satp.jbe.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등록기간은 1월 22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전기고와 후기고 동일하다.

등록기간에 등록하지 않으면 2015년도 고등학교 입학이 불가능하다.

한편 이같은 높은 합격률에 도교육청은 선발시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2018학년도부터 고입 선발방식을 100% 내신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