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약제부 마약조제업무 관련 우수논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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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약제부 마약조제업무 관련 우수논문상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1.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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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약제부가 마약류 조제 프로세서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마약 조제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조제 오류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등 마약관련 업무를 크게 개선시킨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약제부(약제부장 김주신)의 허미정 약사(공동연구 윤완기, 윤보현, 김지영, 안효초, 김주신, 전세희) 등이 지난해 말 한국병원약사회가 주최한 2014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마약조제 프로세스 변경 및 프로그램 개발에 의한 업무개선’을 제목으로 한 포스터를 발표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마약처방전의 접수와 과정에서 발생되는 오류와 조제 지연을 예방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마약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허미정 약사 등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약처방전 출력위치를 처방부서에서 약국으로, 출력시간을 조제전에서 조제후로, 집계방법을 개별집계에서 일괄집계로 마약조제 업무 프로세스를 변경했다.

또 마약사용대장을 불출약국 기준으로 작성토록 하고, 보다 용이한 마약 재고 확인을 위해 실시간으로 상자와 낱개 수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북대병원 약제부는 이를 통해 병실 및 마약 조제 시간을 크게 단축 했고, 종이 마약처방전 출력 후 전산처방의 수정에 따른 조제 조류 등을 해소하게 돼 조제오류 발생 가능성을 크게 감소시켰다. 또한 마약처방전 정리 및 마약사용대작 작성 등에 소요되는 시간단축과 실시간 마약 재고 확인이 보다 용이해 지는 등 등 마약 관련 업무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김주신 약제부장은 “마약류 조제는 약국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되고 있는데 이번 업무 프로세스 개발로 조제시간이 크게 단축된데다 조제 오류 발생의 가능성도 감소돼 보다 효율적으로 마약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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