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전북, 전주대와 16강행 다툼…수원, 동국대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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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전북, 전주대와 16강행 다툼…수원, 동국대와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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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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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가 전주대를 맞아 FA컵 16강 행을 가늠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는 29일 오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0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32강) 대표자회의를 열고 16경기의 대진을 확정했다.


3라운드에서는 N리그 5개 팀과 대학 3개 팀 등 2라운드를 통과한 8개 팀을 비롯해 2009 N리그 상위 9개 팀, K리그 15개 팀이 4라운드 출전권을 다툰다.

지난해 대학대회에서 나란히 준우승을 따낸 2라운드 통과 대학 3개 팀은 나란히 K-리그 팀과 격돌하게 됐다.

U리그 초대 준우승 팀인 전주대는 2009 K-리그 챔피언 전북현대와 '연고지 선후배'간의 자존심 대결을 갖게 됐다.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했던 동국대는 '디펜딩챔피언' 수원삼성과 힘겨운 일전을 벌이게 됐고, 추계연맹전에서 준우승한 경희대는 대전시티즌과 격돌한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포항스틸러스는 충주험멜과 맞붙고,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는 부산교통공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남FC도 '지역라이벌' 창원시청을 맞게 되어 뜨거운 맞수 대결을 예고했다.

FC서울과 성남일화는 2010 내셔널리그에 새롭게 합류하는 목포시청과 용인시청을 맞아 16강 진출을 노린다.

천안시청은 15개 K-리그 팀들을 피했지만 '2009 내셔널리그 챔피언' 강릉시청을 만나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르게 됐다.

16강에 진출할 팀들을 가릴 2010 FA컵 3라운드는 다음달 21일 대진표상 홈으로 정해진 팀들의 경기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2010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

(1) 성남일화-용인시청
(2) FC서울-목포시청
(3) 전북현대-전주대
(4) 포항스틸러스-충주험멜
(5) 수원삼성-동국대
(6) 부산아이파크-인천코레일
(7) 울산현대-고양국민은행
(8) 광주상무-울산미포조선
(9) 김해시청-전남드래곤즈
(10) 창원시청-경남FC
(11) 안산할렐루야-인천유나이티드
(12) 수원시청-대구FC
(13) 부산교통공사-제주유나이티드
(14) 대전한국수력원자력-강원FC
(15) 경희대-대전시티즌
(16) 천안시청-강릉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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