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일 도지사 후보, 학력향상, 창의성 교육, 글로벌 인재육성 등 교육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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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도지사 후보, 학력향상, 창의성 교육, 글로벌 인재육성 등 교육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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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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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민주당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모든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의 글로벌화를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교육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창의성을 높이는 진정한 수월성 교육, 글로벌시대에 맞는 학교 교육의 글로벌화를 만들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후보는 "초·중·교교 간의 인터넷 국제 교류를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통한 다양성과 창의성 위주의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 후보는 특히 "영어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변의 모든 지인들도 투입할 생각이 있다"며 영어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표했다.

유 후보는 또 "예체능 교육이 너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다"며 "공교육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예체능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복지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의 도시지역 단계별 확대를 지원하고, 맞벌이부부나 저소득층을 위해 방과후학교 석식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방과후학습과 창의적 활동을 위한 '에듀케어센터'를 만들어 차별성 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EBS 수능방송과 e-러닝체제의 구축 및 운영 지원, 도서관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의 글로벌화를 통한 인재육성에 대해서도 남다른 견해를 밝혔다.

그는 "도내 대학의 유학생 유치 문제 등 글로벌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동북아 최고 수준의 국제대학(원)의 설립 및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전북 미래교육위원회' 설치와 대학의 산-관-학 연계 지원, 명문 직업대학 육성 등 교육과 훈련, 교용을 연계한 평생학습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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