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암 예방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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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 ‘암 예방의 날’ 행사 개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3.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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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및 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암 예방 문자보내기, 암 예방수칙 소개

“금연 등 올바른 생활 습관과 조기 암 검진이 암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국가암관리사업 설명회 및 암 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9일 전북대병원 교수연구동 GSK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과 전북지역암센터 임창열 소장, 전북 지역 암 관리사업 담당 공무원, 암 예방 서포터즈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는 암 예방 및 암 환자를 위한 자원봉사, 국가암관리사업에 힘쓴 유공자들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전라북도지사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북지역암센터 호스피스자원봉사자 김용자 씨와 성바오로복지병원 송희선 원장(전 전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원병원 이춘자 씨 등이 전라북도지사상을 받았다.

익산시 보건소 주화성, 남원시 보건소 이순례, 무주군보건의료원 이해심 씨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후에는 임창열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이 암 예방 수칙 및 실천지침을 소개하고, 지인들에게 ‘암 예방과 조기검진 문자 보내기’, ‘암 예방 동영상 감상’ 등이 이어졌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이 90% 이상인 치료 가능한 질병”이라며 “여기 계신 분들이 암 예방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들이 조기암검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임창열 전북지역암센터 소장은 “금연, 절주, B형 간염 등 암 유발 바이러스 예방, 균형 잡힌 식생활, 주 5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동이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라며 “암 조기 검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칠 것이 없는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암 예방의 날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전북대병원 본관과 암센터 1층 현관에서 암 예방서포터들이 병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암 예방 수칙이 담긴 전단을 나눠주는 등 암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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