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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주도‘전북희망나눔재단’ 설립최병선 원장 이사장에 전북지역에서 치과의사가 주도한 봉사재단이 설립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전주시 덕진구청 인근에서 최치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최병선 원장이 이사장을 맡은 (사)전북희망나눔재단이 지난 20일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5층 강당에서 지역사회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면서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실천할 것을 대외에 천명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전북희망나눔재단은 복지운동과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주요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지난해 8월에 많은 준비 끝에 사단법인 설립 승인을 받은 뒤 이날 창립발대식을 가졌다.재단에는 최병선 이사장을 비롯해 유창희 이사(전라북도의회 의원), 김영기 운영위원장(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서양열 이사(금암노인복지관 관장), 선성진 이사(전주시의회 의원) 등 모두 15명의 이사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나눔재단 설립은 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한 최 원장이 보다 체계적으로 재단을 설립해 지역사회에 봉사를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작년부터 설립 준비를 거쳐 지난해 8월 정식으로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최 이사장은 현재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회장과 전북치대동창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최 이사장은 완주군, 임실군, 무주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응오티레구엔, 응엔김토아, 쩐띠녹디엡 씨 등 3명의 이주여성 가족들에게 가족초대권을 증정했다.최병선 이사장은 발대식 인사를 통해 “나눔재단을 통해 평범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동, 그리고 작은 희망의 나눔이 시작될 것이다. 나아가 공직자와 정치인, 기업인, 시민운동가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익활동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재단이 올바른 역할을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애정이 담긴 관심과 격려,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역 | 엄범희 기자 | 2011-01-31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