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후보, 현장방문 민생 광폭행보 눈길
송하진 도지사 예비후보의 전라북도 섬 지역부터 각 시· 군 현장으로 이어지는 민생 광폭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송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천명한 ‘현장중심‧정책 중심’ 선거를 직접 몸으로 실천하며 민생현장 방문으로 이어져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송 후보는 지난 3일 예비후보등록 직후부터 지금(14일)까지 군산 고군산군도 4개 섬 지역 방문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 민생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직접 만난 간담회서 애로사항을 들었다.
송 후보 일정은 아침 7시부터 시작돼 오후 10시30분까지 이어진다. 비공식 일정까지 소화할 경우 하루 17시간 이상 현장을 뛴다. 이동차량서 간담회 현안자료 검토와 귀가 후 정책연구 및 정리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18~19시간 이상 강행군을 하고 있다.
송 후보는 군산 고군산군도 도서지역 방문, 시·군 재래식 전통시장과 농촌마을 현장, 대학교 청년취업 캠퍼스 만남, 익산 한센촌 축산단지 간담회 등 대부분 일정이 민생현장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는 송 후보 의지와 뜻이 담겨있는 특별한 행보로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오지 섬 지역부터 재래시장, 한센촌 축산단지, 재활센터, 청년 캠퍼스 대화 등이다.
송 후보는 현장을 방문해 밑바닥 인심을 정확히 알아야 정책에 반영하여 주민의 애로사항과 갈등요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평소 정치철학의 지론이 담겨있다.
송 후보는 평소 ‘현장’중심으로 ‘균형감각과 조감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이를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송하진 후보는“통합신당 창당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후보들이 정치적 유불리에 매달려 움직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북도지사 후보로 나올 정도면 최소한 준비된 비전의 핵심은 정책과 민생에 있어야 하고, 이를 놓고 도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동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