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투자 복지경제로 경제회생과 복지향상 이룰터

일자리 뉴딜로 일자리 복지시대를,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 운영

2014-03-13     이동주 기자

조배숙 도지사 예비후보가 "전북 일자리 뉴딜로 일자리 복지시대를 열겠다"며 '사람투자 복지경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조 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도지사 직속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와 사회적 경제 민간 전문가 정무부지사 위촉 등 경제정책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사람투자 복지경제'는 '좋은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라는 취지아래 사람에게 투자해 전북경제도 회생시키고 일자리도 늘리면서 공공서비스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며 "전북경제 회생과 복지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맞춤형 경제정책이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투자 복지경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도지사 직속 사회적경제위원회 설치·운영과 사회적 경제 민간 전문가를 정무부지사로 위촉할 것"이라며 "일자리 최우선 행정으로 일자리 복지시대를 열겠다.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1만개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보수체계 및 근무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정규직 등의 고용불안 해소는 물론 급여 현실화 및 처우개선 등을 통해 기존 일자리 2만개를 좋은 일자리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람투자 복지경제'를 전북에서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다"며 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