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공직자 대상, 최종 용역보고회 개최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

2014-03-03     조민상 기자

진안군(군수 송영선)은 제18대 대통령 지역공약인『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국책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3일 군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용담댐 건설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본청 근무 전 공직자 뿐 아니라 군의원, 산림청·전라북도 관계자, 국토연구원, 전북발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지리산·덕유산권 힐링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12월 대통령 전라북도 지역공약 사업으로 선정되어 2013년 2월 정부 국정과제로 지정되었으며, 11월 기재부 주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 통과되어 2013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연구진이 진안군을 방문하여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현지안내를 실시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바 있으며, 앞으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원하는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국토연구원 및 전북발전연구원, 지역 정치권 등과 적극 공조할 계획이다.
지·덕권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주관이 되어 진안군 일원 617ha의 산림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805억원을 투자하여 자연과 복지가 하나되는 에코힐링 치유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핵심시설 지구(방문자안내소, 교육센터 등), 연구개발 지구(한방산림치유개발센터, 한방약초 등), 산림휴양치유 지구(숲속의집, 원예치료텃밭 등), 산림치유 지구(치유의 숲, 산림문화체험관 등)가 들어설 계획이다.
진안군(군수 송영선)에서는 지·덕권 산림치유단지가 조성되면 홍삼한방산업, 에코에듀센터 및 유기농밸리 100 프로젝트 등과 연계되어 환경성 및 생활습관성 질환을 치유하는 명실상부한 힐링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