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진안군지역자율방재단 강원도 제설자원봉사활동 합동 전개
2014-02-26 조민상 기자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훈회)와 진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한용희) 는공동 주관으로 지난 24일~25일 폭설로 몸살을 앓고있는 강원도 강릉시 명주군 구정면 하우스농가를 방문하여 하우스 6동에 대한 제설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날 봉사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요청으로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큰 농가요청지역을 중심으로 하우스를 덮고있는 거대한 눈덩어리를 쓸어내리는 봉사를 하였고 도로의 눈이 밝히고 녹아 얼어붙어버린 이면도로와 하우스 입구를 각삽으로 깨내어 치우는 작업을 2개조로 편성되어 동시에 진행하였다.
명주군 구정면 하우스농가 김월기(63세)씨는 “남편도 없이 혼자서 눈이 내릴때마다 새벽2시까지 하우스위에 덮혀있는 눈을 제거하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며“ 쓸어내려도 쓸어내려도 끝이없는 제설작업에 희망을 잃고 있었는데 이렇게 멀리 진안군에서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며 꼭 진안군을 방문하여 감사를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해 제설자원봉사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였다.
이번 강원도 영동지역 제설자원봉사활동은 우리 자원봉사자들의 가슴속에 뿌듯함을 안겨주는 보람있는 봉사활동시간이었다. 앞으로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진안군지역자율방재단은 함께 연계하는 방재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전국재난재해사항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