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순창군협의회 양영수 회장 취임

2014-02-18     이세웅 기자

양영수 전 군의장이 (사)민족통일순창군협의회 회장에 취임했다.
(사)민족통일순창군협의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7일 순창읍 궁전예식홀에서 열린 가운데 양영수(57)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성학 민족통일전북도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전북도협의회관계자,  민족통일순창군협의회 회원, 황숙주 군수, 최영일 군의장 및 군의원, 군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관내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구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김종국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4년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회원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성원에 힘입어 저는 항상 자신감에 차 있었고 감사했다”고 소회하며 “앞으로도 민통가족을 위해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양영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의 청소년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통일운동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통일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취임의지와 함께 “청소년 통일교육과 지역민 통일의식 고취에 앞장서는 원년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민간통일운동에 열성적 활동을 펼친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신종호(77․적성 대산) 회원은 민통중앙협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민통장증을, 임형락(58․읍 옥천)․이세웅(49․읍 남계) 회원은 민통중앙협의회의장 표창장, 성정덕․임채운 회원이 전북도협의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했다. /순창=이세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