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금 신청하세요"

2014-02-17     문공주 기자

익산시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기금 100억원 중 60억원을 상반기에 지원하기로 하고 24일~28일까지 지원 기업을 신청 받는다.

대상은 익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체로서 공고일 현재 공장등록(또는 사업자등록)을 필하고 2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고용인원 2명 이상인 제조업체가 해당된다.

익산시 홈페이지의 공고ㆍ고시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와 관련서류(대출상담확인서, 재무재표 등 증빙서류)를 가지고 익산시 투자유치과(본관 4층)에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대상은 원료구입, 기술개발, 인건비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이다. 지원업체는 융자 평가표(종업원 수, 연간매출액, 자산규모, 부채 등 9개 항목)에 의한 심사와 현장 확인, 면담 등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2년거치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을 (매출액 2/3범위내) 지원받게 되며 3~5%(일반기업은 3%, 우수중소기업 또는 여성기업은 4%, 여성기업이면서 우수중소기업 5%)의 이차보전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100억원을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에게 적기에 지원하여 기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 부족한 자금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금 해소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4개 업체에 100억원을 지원했다. 그 중 11%에 해당하는 11억원이 여성기업에 지원되어 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과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