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동차 공회전 집중 단속
2014-02-17 신은승 기자
김제시가 클린김제에 걸맞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17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동절기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과 홍보’에 나선다.
김제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에 대한 집중관리와 동절기 난방의 과도한 공회전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및 대기 오염 및 소음 등의 민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공영차고지와 주차장 등 공회전이 빈번히 일어나는 장소를 주요 단속지역으로 정하고 단속반을 투입해, 공회전 차량에 대해 1차 계도를 실시하고, 1차 계도 후 공회전 허용시간 5분을 초과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로 공회전 금지에 대한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제시 전기택 환경과장은 “중국에서 날아오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 오염이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저탄소 녹색운전 습관을 통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에너지 소모를 방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