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시군 1프로젝트 사업 보고회 개최

2013-10-31     김형록 기자

도내 시군별 핵심 성장 동력사업인 ‘1시군 1프로젝트’사업의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13년도 4/4 분기 ‘1시군 1프로젝트’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유기상 도 기획관리실장의 주재로 도, 시군 관계공무원, 전북발전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발연과 함께 4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사업추진과 ‘14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사업별 발전방향 및 부진사업 점검을 통한 대책을  논의했다.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은 도내 시군마다 특색 있는 대표사업에 집중 지원을 통해 시군별 균형발전과 지역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시군과 전북도가 함께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 8천억원을 들여 14개 시·군의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핵심성장동력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1시군 1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대부분 사업의 종합계획이 완료되고 하드웨어가 착공되는 등 시군 프로젝트를 지역별 성장거점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아내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사업별 관리체계를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시군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미진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사업의 장애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논의했다.
전북도는 이번 보고회가 그간의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이나 과제 해결, 향후 발전방향 모색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도출된 발전방안에 대해 내년 사업에 적극 반영해 1시군 1프로젝트 사업의 성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김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