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수질개선연구회’ 세미나 개최

2013-10-15     김형록 기자

전북도의회 ‘새만금수질개선연구회(대표 김종담)’는 15일 오후 4시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회 소속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서대학교 김영철 교수를 초빙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가졌다.
‘새만금호 수질개선을 위한 국내 인공습지 조성사례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토론자로 원광대학교 김상욱 교수, 전북발전연구원 김보국 박사,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과 민간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인공습지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발제자로 나선 한서대학교 김영철 교수는 “인공습지 조성은 자연적인 오염물질 저감으로 부가적인 슬러지 및 부산물 발생량이 낮고 생태계 확대 등 생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악취 및 조류문제 발생과 모기․해충 서식할 수 있어 인공습지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종담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습지 조성 방안을 제시하고 전북도의회 차원에서 건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