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도난' 우리 모두 관심으로 예방합시다
농업(農業)은 農者天下之大本으로 천하(天下)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가장 큰 근본(根本)이라는 말로 농업(農業)을 장려(奬勵)하는 말천야지대본이라고 했다.
이렇게 1차 산업인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대를 이어 씨앗을 자신의 목숨처럼 여기며 배를 굶어가면서 소중히 아끼며 품에 안고 보관하여 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 햇살에 고령의 소작농에 흙을 갈고 일군 다음 정성을 다해 사랑의 씨앗을 뿌리며 피곤하고 힘든 줄도 모르 채 지친 몸을 초라한 농가와 전답에 의지하며 농민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농민들은 낮을 밤 삼아, 밤을 낮 삼아 뙷앗 볏의 뜨거움에 얼굴은 까맣고 주름살 늘어가는 시간 속에 기력이 쇠약해진 노년의 땀을 흘리고 또 흘려 흙 묻은 손으로 이마에 땀을 닫으며 고단한 허리한번 펴고 잠시나마 오늘을 생각하고 1년의 기쁨을 생각하며 일을 한다.
농업이 그렇게 힘든 줄 알면서도 신토불이 먹거리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멈출수 없고 그만둘 수 없는 것이 평생을 살아온 농민의 마음 일 것이다. 그래서 더욱이 우리 모두는 수확한 농산물이 한 순간 방심과 관리소홀로 도난당하여 가슴 아파하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례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내 고장, 우리 마을, 우리 이웃이 내 작은 관심으로 가을철 농산물 도난 예방에 최고 좋은 자위방범이라는 점을 깊이 생각하고 모르는 사람이 마을을 방문할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말을 시켜서 누구 만나려왔냐? 왜 왔느냐? 는 등 질문을 해서 양산군자가 농산물을 탐하는 마음을 절대 가지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낮설은 외지인이 마을을 방문할 때에는 차량번호와 특징을 기억한 후에 즉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 마을 구심체 이장과 부녀회장 등에게 알려 경계심을 더욱더 강화함과 동시에 파출소에 알려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모정과 느티나무 그늘 아래 모일 때 농산물 도난예방에 대한 좋은 방법과 의견을 교환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가을 수확철 농산물 지키는 것은 내가 무관심해도 된다는 아니한 마음을 버리고 우리 마을 농산물 도난예방은 내가 불침번 이라는 생각으로 수확한 농산물과 재산을 보호하고 추운 겨울날 곡식으로 음식을 해서 이웃 간 정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웃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며 행복을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고장 우리 마을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해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의 전령사 멀리 객지에 있는 아들 딸 들이 명절 때 고향에 계시는 노부모를 찾아올 마을 사람들을 보고 인사를 전하고 안부를 묻고 또 어둠이 내려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담 너머로 정겨운 사랑의 웃음소리와 행복의 인심이 담을 넘어 마을을 가득 채울 때 기 좋은 마을 이웃사촌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군인 같은 철통 농심으로 농산물 도난예방에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양석호 무주경찰서 부남파출소장